하쉬 타임즈 (Harsh Times, 2005)

자네를 데려 올려구 힘좀 썼지...

경찰에선 우수한 지원자들을 우리가
빼내오는걸..좋아하지 않아

움직여, 등신아.

왜 제가 경찰시험에서 떨어졌죠?

- 절빼내려고..여기서 압력을 넣었나요?
- 아니

짐, 자넨 정신감정 시험에 떨어졌어.

경찰정신감정 분석자체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더군..

우리는 그렇게는 엄격하지는 않아.

- 자네는 우리와 함께하는게 더났지? 안그런가?
- 예!

좋아.

앉게.

자네 이력서에 자네가
외국어를 잘한다고 되있더군.

그들은 자네의 스페인어를
테스트 해보기를 바라네!.

시간만 괜찮다면
지금 당장 해볼수도 있는데...

네.알겠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누구죠?

윗선...들...

윗선?..어떤 윗선 말입니까?

내가 얘기해줄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지만...

매우 높은 분들이
자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

오케이, 마이크...

알론조?

조?

야..!
어떻게 지내, 이친구야?

- 마이키, 좋아보이는데.
- 너 여기에 왠일이야?

마이키, 멋있는데!.

너는 여기서 뭐해?

여기서 일해.

- 와! 대단한데...
- 그럼..

같이 올라가자.

내 사무실 보여줄께

너 놀랄꺼야,

내 사무실에서는 바다까지 보여.

너 정말 출세했다, 바다가
보이는 사무실까지 가지고 있고

양복을 쫙 빼입고

- 머리도 깎었어.
- 멋있는데

이제..나쁜짓은 안하고?

더이상은 안해!

네동생 페르도는 어떻게지내?

오, 그놈은 이라크에 있어.
그것도 최전방에....

그래, 괜찮냐. 않됐다.

거짓같은 멕시칸들

바이, 등신아

감사..
나 정말 이게 필요했어.

나 하루종일 오줌만 쌌어.
친구!

뭐?

- 너는 정말 이걸 믿지 못할꺼야
- 뭐?

- 나 면접시험이 오늘 있었어.
- 그래서?

- 너 미친 조 기억해?
- 응..응. 응.

그래...그 타코랜드에서, 어떤놈 여자친구 엉덩이 만지려고....

그놈, 얼굴밟고 지나갔던
그놈 말이지...

그자식 출세했어.
UCLA(캘리포니아 주립대학)를 졸업해서...

센트럴시티에 사무실내고..일하는데...

그놈하고 같이 일할것 같애..

- 1시간에 12달러.
- 와!!!!

- 많이 받는데.
- 그래..

그리고 석달뒤에는
복리후생도 줘.

정말! 복리후생도?

- 그래, 그래, 그래, 그래.
- 어이구!

그래!

아직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장도 만나봐야하고...

그래도 그자식이 문제 없을꺼라 했으니까
정말 잘된거 같아.

- 넌 취업된거나 다름없어 자식..나도 잘된것 같아.
- 오,그래?.

뭐가 어떻게 됬는데??

그사람들은 내가 일하길 원해..
나 내일 거짓말탐지기 시험 보러 가거든..

만약에 내가 통과하면
다음주에 난 조지아로 가.

오..! 그래!
정말 그래?!

시민의 지팡이,어때?

와-우!

너 근데 거짓말탐지기를 어떻게 통과할건데?

- 너 거짓말 할수 있다구?
- 그래, 할수있다구.

모든 질문 후에 엉덩이를 꽉

조이는 거야, 그건말이야

- 거짓말 탐지기가 거짓말을 탐지하지못하게 해!!
- 미친놈.

너 그렇게 하다가는 똥쌀거야.

웃긴다, 자식아, 나 지금 쌌다.

좋아요, 짐.

진짜 질문을 하기전에 표준 질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예, 또는 아니오로 대답하세요.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대답하세요.

준비됐나요?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그냥 예 나 아니오로 대답하세요.

"당신의 이름은
짐 루더 데이비스인가요?"

예.

"당신은 LA에 사십니까?"

예.

"당신은 26살 입니까?"

예.

"당신은 결혼했나요?"

아니요.

"당신은 신발을 신고 있나요?"

예.

"마리화나를 핀적이 있나요?"

예.

"당신이 지원서에 말한것 외에 핀적이 있나요?"

아니요.

짐, 그만두지.

뭘 말입니까??

자네, 난 거짓말탐지기를 자네가

태어나기도 전 부터 했네.

난 거짓말 탐지기를 속이는
모든 방법을 알고있어.

자네 신발에 압정을 숨겼든지

엉덩이를 꽉죄이고 있지.

거짓말 탐지기 그래프가
천장을 뚫을 지경이야

만약에 자네가 다시 이런다면

난 이시험을 무효화 하고..

자네가 비협조적이라고 보고할거야.

알아듣겠나?

네, 선생님.

좀 같이 걷지...

짐, 문제가 많아.

무슨 문제인데요?

자네의 정직성.

들어와요.

데리고 왔습니다.

들어오라고 해요.

짐 이분은 지역국장님 홀렌벡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국장님.

앉게.

길레스피씨

만나서 반갑습니다.

짐. 흠...

자네는 작전경험도 풍부하고

훌륭한 자질을 가진 후보자야.

거기다가 자넨 적성검사와
체력검사도 훌륭히해냈고

자네의 대한 사람들의 신뢰도 좋고

스페인어도 훌륭하고

자네의 대한 신용은 아직 좋네.

자네의 배경조사를 위해 인터뷰 했던
사람들 모두다가

자네에 대해 좋게 말했어.

그런데 자네의 거짓말탐지기 점수가 -5점이야.

그건 자네가 거의 사기꾼
수준이라는걸 가리키지..

우리가 소변검사 결과를 받기전까지

왜그럴까 했지

우리는 자네의 소변에서
테트라히드로카나비놀(마리화나의 주성분)을

검출했고 그게 양성..바로 밑이긴 하지만..

...어쨌든 검출은 되었어..

데비스씨, 당신..마약하십니까??

전 마약안합니다..

단지 바보같은 실수를 했을뿐입니다.

자네가 왜 그런 바보같은 실수를

한 경위를 말해주겠나?

파티에 갔었는데...

친구들이 마리화나를 권유했고

전 로스엔젤레스
경찰시험에 떨어 진것에 대해

화가나고 반항심이 들어 ..

... 들여마셨습니다.

경찰이나 검찰 관련..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뭐든..자제하는 훈련을 하라고...

항상 얘기를 해주는 편이지..

네.

더그

당신이 결정할 일이야.

데이비스씨, 난 몇가지..
작전에 책임을 맡고 있는데

네,?

난 자네의 전 부대 지휘관과 이야기 했는데...

좋아.

이 친구들을 기억하나?

응?
자네와 같이 싸운

그래 적군들이지

자네 고기집에서 일해도 되겠어,
이사람들을 조각낸것 보면

하나님 맙소사,

오, 미안하군.

내가 자네의 점심을 망쳤나?

자네는 그사람들을 거의 순두부처럼 뭉겠어.

전 제 목표를 실행하기위해
필요한일을 했습니다.

적군에게 비밀정보를 알아내어

미국인들을 구하는게 제 목표였죠.

그래서 다 끔직하게 죽였나?
그래, 짐?

제 상관이 저에게 숨쉬는
모든것들을 남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 전 제가 명령받은 데로 지켰습니다.
- 안심하게.

자넨 그들을 죽이라고 돈받고 일한거야.

자네도 알다시피 요즘 우리는
마약과의 전쟁에 힘쓰고 있네.

남아메리카에서 말야.

네. 알고 있습니다.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정보망에서 들었습니다.

난 자네가 우리팀에 오면 좋겠네.

콜럼비아에 있는 우리 기동부대에
어떠한일이 있어도 임무를 완수할 사람이 필요해.

저...

전 로스엔젤레스와 샌디에고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신청했는데요.

캘리포니아 남쪽에는
아무런 자리가 없나요?

없어, 짐.

콜롬비아뿐이야.
그게 내가 자네에게 권하는 거야.

만약에 자네가 하기 싫다면

시간을 낭비해서 미안하네.
그냥 가면 돼.

무엇이 정확하게 제가 할일입니까?

정글에서 달리고 총쏘는 일이요?

데이비스씨, 이것이 제안조건이야.

자네는 통역관으로 매우 위험한 작전에
콜롬비안 경찰들과 일할거야.

매우 위험한 지역에 있게 될꺼야...

얼마나 위험한데요?

언제부터 일하게 되는지 물어봐도 되요?

물론, 자네가 원한다면

정확히 어느 기관 소속이 되는건가요?

미국정부네. 짐.

다음주에 조지아에 있는 글린코로 가게..

거기서 잘 견뎌 내면..

여름부터는 콜롬비아에서 일할게 될꺼야!.

저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전 결혼하기로 되어있는 데요.

지금은 자네가 가정을 이룰
시기가 아닐것 같은데....

우린 오랫동안 사겼는데요,
전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신부라면..자네의
기밀취급허가가 안나올 수도 있어...

짐, 멕시코인하고 결혼 하지마!.

콜롬비아 사람들은 자유분방하고 섹시해!.

돈도 많이 받을꺼고..,운전기사도 있을꺼고...

- 넌..거기서 왕처럼 살게 될거야.
- 네. 알겠습니다.

자네는 자네가 뭘 원하는지
생각할 시간을 가지도록 해.

이건 중요한 문제 니까....

저도 이기회를 살리고 싶어요.

...하겠습니다.

같이일하게 되서 환영하네.

- 난 위험을 감수하고 자네를 고용하는 거야.
- 감사합니다.

이건..제가 항상 꿈꿔온 직업 입니다.

이것들은 자네의 명령서들이네.
오리엔테이션 자료와 여행 경비야.

수요일 근무시간이 끝나기전까지
연방법집행 연수원에 보고하게.

감사합니다.

이제 가봐!

참...유감이다..

여하간..직장..구했잖아..

오, 그래?.

그래?

나도 구했어.

- 언제부터 시작해?
- 월요일.

넌 언제부터 시작해?

수요일.

우린 이제 다시 돈 번다구!!

세금고지서랑

사원 안내서를 취업했다는 증거로 가지고 왔지.

난 오늘밤 실비아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는 거야!.

좋겠다.

우리 취직된것을 축하하자!

건배.

오, 맙소사.

경찰이다.

뒤에 따라오고 있어.

그리고 내 운전면허는 정지됐는데.

아마 다른사람을 뒤따르고 있을거야.

젠장, 거지같아,

지금...쟤들 나를 정확히 가리키고 있어..

게다가 우린 맥주도 마시고 있고.

맥주가 문제야, 총도 있어.

총쏘자.

내이름으로 차량등록이 돼있어, 우린 죽었어.

젠장,우리인생이 장미빛으로 시작하려는 이때에
감옥에 가게 될거야.

재수없게 감옥에 가게 될거야.

이놈들을 처리할수 있을것 같아.

저놈들 트렁크에서 비디오 뜻어내고...

손들어.

손들어!

손을 들어올리지 않으면..

...머리를 날려버리겠어.

눈만 깜빡거려도 죽는다.

오!!~

야 ! 누군지 한번 봐봐!.

괜찮아,
나 애들 알아.

넌 미친놈이야.

나쁜새끼!, 십년감수했잖아!.

잘있었니?

- 잘있었어?
- 잘지냈어?.

하마터면 쏠번했다, 등신아.

- 레오! 이런건 별로 재미있는일도 아니야.
- 웃겨, 정말 웃겼어.

네내들 차에서 술마시고 있었어?

당연하지 금요일인데...

- 넌 경찰이 됐냐?
- 아니.

LA경찰, 되고 싶지도 않아.

쪼끄만 촌동네 경찰따위...

- 난 연방요원이 될꺼야.
- 어떻게?

너도 알다시피, 난 빽이 있잖아.
수요일날 연수원 들어가.

야, 나도 어떻게 안될까?

그래, 한번 해보지.

실비아는 어때?

너가 걱정할일이 아닌데.

안부전해줘?

싫어.

자식 지 여자친구라고 되게 감싸네.

이것 볼래.

좋지, 그렇지?

-9연발?
-그래.

미안하지만, 나 9연발 많아.

야, 이것 정말 좋은거야.

투산과 이야기해.
그자식이라면 살꺼야.

투산, 그자식은..
플로리다에 있다고 들었는데

돌아왔어.
오늘 전화왔었어.

오늘밤 전화해.

무도회장에 가서 여자들 꼬시자.

- 알았지?
- 그럼.

- 퇴근하고 보자구.
- 그래

조심하구, 나쁜짓 하지마.
알겠지?

- 저병신이 십년감수하게 했어.
- 맞아, 놀라 죽을뻔 했어.

- 저자식은 등신이야.저새끼랑 놀래?
- 싫어

투산이 집에 있나보자.

투산! 투산~!!

투산, 있어?

야! 어딨냐?

그좁은 집에서 숨을때가 어딨다고 안나오냐?.

알았어, 간다.
야, 반갑다.

목욕하고 있었냐.

그래..

그룹 껴안기, 그룹, 하자니까.

그룹 사랑, 친구들.

고향에 돌아온걸 환영해.

너의 못생긴 얼굴을 보고 싶었다.

레오가 너가 돌와왔다구 하더라구.

전화~해줘서~아주 고맙다.

너 경찰 됐냐?

아니, 연방요원이 될꺼야!.

- 내가 아는 놈들중 가장 미친놈이 연방요원이된다네
- 예! 그렇습니다.

- 너 아직도 너의 여자친구에게 신세지고 있냐?
- 아니야, 나 취직됐다.

이 바보.

이것 좀 봐,

좋은데.

석장만 주면 네꺼야.

좋아, 석장 주지.

뭐야?
뭐야?

응?

너 지금 뭐라 그랬어?

헤이, 음?

빵, 빵, 빵.

바보야, 난 무장했다.

덤비고 싶은 사람들은 다와라, 흠?

와-우!

야, 야,

무릎을 꿇어라,

그렇지않으면 죽는다.

야, 너 지금 뭐하는거야?

헤이, 카우보이, 물러나.
총알들어있어.

이것쏘면 탄알이 벽을 뚫어.
이웃에 아이들을 죽일거야.

어~오!

우~~~~

웃기지.

우아, 난 이제 준비됐어.
오늘밤에 신나게 노는 거야

- 무도회장에가든지, 아니면 뭐 다른걸 하든지.
- 아냐아냐 좋은생각이있어

뭐? 여기돈

멕시코로 가자.

- 멕시코!
- 멕시코!

- 그래.
- 나도.

게이 새끼들이나 저러지!
왜냐하면 넌 게이니까

왜 이렇게 언덕이 많은 거야.

알았어, 알았어.

친구, 물러서, 물러서라니까.

너 여자친구에게 허락 받아야 하지.

아니야, 이바보야.
말할게 있는데

난 남자야, 여자에게
허락받지는 않아. 알았어?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여행 준비해서는 가는 거야~

- 안보여, 자기는 유리가 아니야, 비켜서.
- 난 유리가 아니라 나야!.

- 취했구나.
- 축하주 마셨어, 자기야.

빈둥거리고 노는 걸 축하하려고?

여기.

여기는 좋은 회사야.

시내에 새로생기는 콘도를 다 만들어.
돈은 얼마 받아?

1시간에 12달러.

거기다가 MIS(경영정보부서)에 직원이
석달후에는 떠날꺼야.

그러면 난 그자리에서 일하게 될것같아.
그러면, 더 벌거야.

넌 정말 나쁜놈이야!

뭐?왜?
이건 진짜야!.

이 직장은 정말 좋아

돈도 많이 벌구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할수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야.

알아.

마이크, 너 알잖아.

그냥 아무 직업이나 막 구하는게 아니라...

- 꼭 너가 원하는...
- 꿈꿔오던 직업?

- 그래, 꿈꿔오던 직업.
- 왜 너의 꿈깥은 남자가 꿈같은 직업을 가지면 않돼?

이리와, 나랑 할일이 있어.

이자식 뭐가 이렇게 오래 걸려?

이럴줄 알았어.그자식 여자친구는 날 싫어해.
나랑 노는꼴을 못봐.

문 두드리자.

그래 가서 두드려.

그리고 그자식 여기로 끌고 오자구.

요, 미구엘

헤이.

마이크, 서둘러.

헤이.

야 너 뭐하는 거야?

야, 뭐해.

난 조금 곤란해.

나 지금 내여자친구랑
하고 있었어, 못한지가 꽤 됐거든...

너희들만 가라, 난 여기 있을려구.

뭐?

난 내 여자친구랑 여기 있을거야.

너 간다구 했잖아.

네머리속엔 네 여자친구 밖에 없지.그거 잘못된거야
걔가 널 가지고 노는거야!

야, 야...

실비아는 내가 취직해서
행복해하고 있어.

그래서 같이 축하하고 싶어해.

그건 그녀가 널 조종하려고 하는 거야.
이여행이 우리가 다같이 가는 마지막 여행이야!.

- 넌 내 형제 같은 놈이야
- 그래.

- 넌 내가 가진 전부야 근데 너 날 배반 하려고?
- 아니야, 내가 왜 배반해...

- 뭐해, 우리 자기?
- 실비아, 마이크는 멕시코로 여행가.

- 짐, 마이크는 멕시코로 가지않아
- 아니, 갈꺼야!

난 연방요원이 될꺼야,
나도 다음주에는 여길떠나.

마지막으로 내 절친한친구가
날 배웅하게해줘

- 자기 가지마! 거기선 술만 마시게될꺼야.
- 웃기지마.

마이크, 가자.
가자니까!

너 약속했잖아.

약속했잖아.

- 실비아, 나 약속했어... 알아들어?
- 마이크! 자기는 멕시코 못가.

- 뭐?
- 자기는 못가.

난 꼭두각시가 아니야 실비아.

그래, 마음데로 해, 마음데로 하라니까.

그러나 자기가 돌아왔을때는 난 여기 없을 꺼야.

뭔 소리야. 그지같게.
그런 소리를 왜 마이크에게 해?

왜냐하면, 마이크가 너랑 같이 가는게 싫어서야.

넌 아주 나쁜놈이라구!넌 미친놈이야, 그리고 위험해.

내 가장 무서워하는 악몽은
네가 연방배지를 다는 거야.

넌 연방요원이 돼서는 안되는사람이야.

그래?
그래.

이건 허튼소리가 아니라 진실이야.

입닥쳐!

오, 기다려.

마음데로 해.

고마워.미치겠네, 친구야!

그래, 나중에 보자.

안녕.

야, 야,

나도 간다.

- 나 가야해.
- 가버려,가버리라구!

가!

나도 모르겠다.

- 잘자, 실비아.
- 내 똥구멍에 키스나해라!!,짐.

언제든지.

넌 너의 친구을 죽여야
행복하겠니? 응?

야, 투산.

싸우는 소리를 들었어!.

너 애인이 가지 말라고 하는구나, 그렇지?

그래, 그러나 난 간다.

- 그래.
- 그래.

- 난 남자야..
- 그래.

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 한다구.

- 맞아.
- 내가 하고 싶은건 다 한다구.

우리는 사내 대장부야 그렇지?

- 우린 사내 대장부야, 그렇지?
- 그래.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데로 하지!
.그렇지?

아멘, 그리고 걱정마...

너 여자친구는 너가 돌아왔을떄
집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꺼야.

맞아, 맞아.

그녀가 가버릴리가 없지.
난 좋은곳에 취직됐고

그래.

그리고 넌 나의 가장친한 친구야!

가장 친한 친구 라고..

- 그래 하자.
- 하자. 친구.

그래 우린 다 친구야!

우린 서로 서로 돕는 친구라구!

의심안해 의심안해
모든게 잘 될것이야.

난 취직됐어.
너도 취직됐고.

난 술도 가지고 있고

- 우린 마리화나(담배)도 있고.
- 우린 가지고 있는게 더있지

- 돈도 가지고 있어
- 우리는 사명을 가지고 노는거야.

머리를 모으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에

더 잘놀수 있는지 연구하자.

가자, 가서 놀자!!

일어나, 일어나라니까,

아침해가 떴다 자식들아.

일어나라니까,
아침식사 시간이야.

음식이 식어.

- 오, 왜 이렇게 시끄러워, 짐?
- 그만해.

우리가 어디 있는거야?

내 집이야.

야!
판자촌이잖아...

- 내집이야, 알았어?
- 알았어!

행동조심하고.

내 여자친구 마싸.

안녕하세요.

- 만나서 반가워요
- 안녕하세요 마이크입니다.

- 이쪽은 투싼.
- 안녕하세여.

이쪽분은 마리사.

좋은아침이에요.

마싸의 엄마셔.

안녕하세요?

- 이쪽은 빅키라고 해요.
- 저쪽은 빅키!

제 사촌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 만나서 반가워요. 마이크에요.
- 전 빅키라고해요.

- 투싼이라고 합니다.
- 빅키에요.

자, 이제 다들 앉지?

네, 이리로 앉으세요.

빅키! 커피 좀 준비해줘.

- 그래, 곧 준비할께.
- 빨리, 알았지?

고마워, 자기야.

- 얜 도대체 머리가 왜 이러냐?
- 엄마!

뭐라시는 거야?

그냥, 너 멋있다구...

감사합니다.

- 커피드세요.
- 감사합니다.

- 뜨거워요.
- 고마워요.

마싸, 진짜 기깔난다, 야...

진짜야.
얼른 결혼해, 임마.

저런 여자 놓치면 병신인 거 알지?

뭐래?

별거 아냐.

야, 여기 풀밭 진짜 죽인다~!

그럼, 임마.
좋은 잔디들은 다들 여기서 구해가는걸.

나두 저런 죽이는 걸
건지면 좋은데말야.

짐, 너는 어디 좋은 잔디있는데
아는데 없냐?

그러게말야 나도 저런 게 도대체
어디서 자라는지나 봤으면 좋겠다.

누가 아냐?
직접 보구서 좋다구 하면 가져갈지?

그럼 진짜 죽이는 걸 건지는 건데.

투싼!

좋다...

좋기만 하냐, 쨔샤?

봐봐.

여기.

우와~ 끝내준다, 진짜...

야!

야채칩은 언제 다 먹어치웟냐?

정말 멋있지 않냐?
멕시코!

못말려...

- 피두 났어?
- 응, 꼭 막잡은 돼지새끼 마냥.

니가 걔 동생이랑 바람피우는 건
레티가 어떻게 알아냈는데?

패티, 그 썅년말이야?

내가 저녁사준다구
말리부에 데리구 갔었거든?

그 때 내 차 뒤에서...

그냥 홀딱 벗겨먹었지, 뭐
짜릿하더라구!

내 생각엔 아마도 그 미친년이

머리카락이랑 털 몇개 뽑아서
차에다가 붙여논 거 같애.

아이고, 안봐두 비디오다!

여자들 속은 알 수가 없다니까.

그러게, 그것두 자매끼리 말이야, 짐.

다음 날,

레티랑 차타구 드라이브 하구있는데

패티 이년이 덫 하나 쳐놓구는
걸리기만 기다리구 있다가

털 하나를 딱 뽑아들고는 이러는거야
"이게 뭐야아아~~~?"

"누구 꺼야아아~~~?"

그걸 다 봤으니...
그래서 딱 걸렸지, 뭐.

- 딱 걸렸네!
- 딱 걸렸어!

근데 그게 지 동생껀지
어떻게 알았대?

야, 모르냐?

- 멕시코여자들이 부두교 믿는거? 넌 알지, 짐?
- 완전 쪽집게야.

담에 차탈 땐
진공청소기 하나 들구타야겠다, 야.

그래, 바람필래믄.

근데...

우리가 좀 도와줘야되지 않나?

손빨래 할 줄 알어?

- 아니.
- 그럼 그냥 있어.

그래, 우린 남자잖아.

도와줄거 기대두 안할거야.

그래.

우린 남자야.

- 진짜 천국이 따로 없지?
- 그래.

- 마이크!
- 왜?

나 콜롬비아 가래.

콜롬비아에?

누가, 그놈이?

응.

아주 죽겠다구 좀 도와달래.

뭘 도와줘?

마약상들 박살내는

- 뭐 그런 일?
- 그치.

난 뭐 그냥 이 놈 죽여라,
저 놈 죽여라만 하구

그냥 계집이랑 술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면되지.

벌써 임명됐어.

도대체 왜 그런 일을 하는 거야?

내 말은..마싸는 어떻게 할 거냐구.

나 결혼안해.

결혼하지 말래.

말두 안돼.
진짜 그랬단 말이야?

직접 말한 건 아닌데
어쩌다가 들었어.

니 여자랑 결혼까지 못하게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단 말이야?

그래, 아니,

서루 좋아하잖아, 안그래?

얌마, 그냥 여기서 마싸랑 결혼해서

좋은 일자리나 하나 얻어.

관광객들을 상대하든 뭘 하든...

됐다, 임마!

양동이에다 찬물루 목욕하면서?

발목까지 오는 진창을걸어다니면서?

여긴 그냥 헛간이야!

완전 헛간이나 다름없다구!

마싸한텐 얘기했어?

내가보기엔 너두 여기 좋아하잖아

얼굴에 다 쓰여있다구, 임마.

그럼 되는거 아냐?

사랑하는 여자가 있구 살 집이있구.

여기있으면 행복할 것 같지 않아?

그치. 여기에 마싸랑 정착해서

그냥 애낳구 사는 것두 괜찮겠지.
근데...

이건 내가 꿈꾸던 직업이야!.

이거 한방이면 돼.

실수하는 거야.

그냥 여기서 마싸랑 살어.

도대체 콜롬비아에 가서
뭘 하겠다는 거야?

사람 죽이구

작전 짜고

난 뭐 할일 없이 가는 줄 알아?

헬리콥터 무장해서

쓰레기같은 곳들을 날려버릴거야.

난 아포칼립스의 군인이야.
헬기를 타고..

문앞을 지키며 마을 사람들을 죽이겠지.

닭이나 강아지들두 죽이구 말야.

니들이 뭐라 건 신경 안써!

추워...

얼음물에 빠졌다 나온 것 같애.

가위 눌렸었나 보다.

와줘서 고마워.

자기가 없으면 다들 보구 싶어해.

응.

자꾸 자기 생각이 나서
아무 것도 못 하겠어.

그럴 땐 뭘 먹어.

으이구, 참 로맨틱두 하시네.

머라고 한거야?

그게 무슨 뜻이야?

산에 있는 사슴과 무지개,
강에 대한 시야.

아름답네...

그게 무슨 뜻이라구?

말해 줬잖아.

아냐, 뭔가 다른 뜻이 있어.
날 이렇게 몽롱하게 만드는 거보면...

안 가르쳐주지!

어머님한테 여쭤본다?

안 가르쳐 주실껄?

그럼 파티에 가서 물어봐야지.

그 전엔 알게 될 거야.

뭘 알아?

아무 것도 아니야.

12년.

- 12년?
- 12년...

- 이거 한지 벌써 12년 됐어요.
- 예뻐요.

식당에 도시락싸들구 오냐, 멍청아?!

- 됐으니까 내려.
- 야, 짐!

왜?

"이쁘다"구 할래믄 뭐라구 해야돼?

- 보니따!
- 보니따!

그것두 모르냐, 투싼?

당신... 아름다워요...

고마워요.

봤어?

- 될 거 같애?
- 뭐?

잘 될 거 같냐구.

뭐, 괜찮네...

마이크, 쟤가 너 맘에 드나본데?

누가?

아주 죽이는 애지.

리라라고 하는데.

완전 괴물이야. 선수급이지.

선수라구?

어떻게 알아? 같이 자봤어?

난 마싸가 있쟎아.

안하구 싶어서 안 했겠냐...
왔어, 자기야...

춤추자고 해봐.

실비아를 두구 어떻게 바람을 피워?

춤추는 거랑 잠자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 임마?

가서 해봐.

오냐!

왜 그래, 나 진짜 미치겠단 말이야.

이러지 마...

마술에라두 걸리셨나?

그게 아니야.

그럼 뭐야?

나 이제 곧 엄마가 돼.

엄마?

피임하는 거 아니었어?

화내지 말구 들어...

자긴 걱정할 필요없어.
다 내가 알아서 할 거야.

당장 병원에 가서 애 지우자.

싫어.

난 자길 사랑해.
자기 아이를 갖고 싶어.

자긴 도망가고 싶으면 도망가.
자기 도움은 필요없어.

미쳤구나?

그냥 배를 확 차버릴까보다!

그런 식으로 말하지마.
우리 아버지두 나한텐 안 그래.

그럼 한방으루 끝내야겠네.

해봐.

해보라니까.

어차피 한번은 죽을 거, 내 남자
손에 죽는 게 낫지 않겠어.

그래?

내가 장난치는 거 같애?

내가 진짜루 쏘면 어쩔래.

그러니까 쏴보라니까...

그래두 난 자기 사랑해...

자기 행동이 아니라
그냥 자길 사랑하니까...

날 죽이구 싶으면...

난 자기 사랑하니까...

그냥 그렇게 해.

니가 다 망쳤어.

쏠 거야.

이게 장난감총인줄 알어?

쉬워.

짐?

짐!

무슨 일이야, 응?

투싼은 어딨어?

춤추구 있는데.

-그래?
- 응.

그럼 너두 다시 갈거야?

- 응.
- 그래?

자, 다시 들어가자.

- 그래.
- 야, 저기 있지...

투싼한테 가서

그냥 가자구 해.

- 그냥 들어가서 가자구 하라구.
- 그냥 가자구?

그래, 그냥 가자구.

그래, 그냥 가자.

그래, 그냥 가.

그러니까 가서 투싼한테 말해.
가서 데려오라구.

야, 지금 갈거야!
가자!

웃기지마, 임마!
한참 재밌는데.

그럼 LA까지 걸어서 갈래, 개새꺄?

탈거야, 말거야?

저 새끼가 미쳤나?
도대체 왜 저래?

됐다, 가자!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싸이코처럼?

야, 야, 쟤 좀 이상해.

그러니까 그냥 입닥치구 차에 타.
알았어?

염병할!!!

젠장할!

야, 야아... 천천히 좀 가...

미친놈.

좀 천천히 가, 이 미친놈아!

경찰이 좀 잡아서 세우라구 해.

배신이야.

망할놈의 배신...

짐, 천천히 가!

입 닥쳐!

돌겠따, 씹팔!

내가 믿는 단 한명의 여자가.

웃기지 말라구 해!

엿이나 처먹으라 그래.

짐, 그런 말 하지마, 임마.

짐!

임마, 너 아무래두 뭔가 이상해.

정신과치료같은 거라두 받아보든지.

진짜루 증세가 심각한 것 같애.

군대를 고소해보든가..어떻게든...
부드러웠던 놈이 왜 그래.

나중에 보자.

그래, 잘자.

나중에 보자.

정신과치료같은 거 받기전에는
절대 너랑 안 다닌다, 임마.

그래, 멀찌감치 떨어져라.

꺼져!

- 투싼말이 맞아.
- 그래.

조지아에 가면 괜찮아 질거야.

그랬음 좋겠다.

마싸랑은 도대체 왜 그런 거야?

나두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

알지?

그래.

난 괜찮아.

사실 마싸가 임신했다구 얘기하는데
확 돌드라구...

그래서 총을 꺼냈는데...

왜 그래.
사랑한다며, 임마.

사랑해...

썅...

일단 가서 저것들부터 해치워버리자.

- 뭘?
- 트렁크에 20킬로 넣어놨어.

무슨 말이야?

트렁크에 20킬로가 있다니까, 새꺄?!

- 대마초?
- 그래.

- 내가 못 산다, 진짜...
- 파티에서 건졌어.

캐스퍼한테 갖다 팔거야.

캐스퍼?

3천 받기루 했어.
3천달러!!!

- 국경을 넘었단 말이야?
- 그럼!

- 그러다 잡히면 어쩌려구?
- 절대 안 잡혀, 임마.

진짜 흥분되지 않냐?

잘만 되면 완전 대박이야!

나한테 말두 안하구
나를 끌여들였단 말이야?

그게 말이돼?
그까짓 고작 3천받을려구, 병신아?

그거 넘겨주면서 그 정도믄 되지, 뭐.

십팔, 말해줘봤자
괜히 벌벌떨다가

의심만 사서 국경수비대한테
걸리기 밖에 더하냐?

말했음 지금 여기에
있지도 않지, 새꺄!

그냥 버스타구 왔지, 십팔!

나한테 입 뻥긋도 안한 건
우리사이의 룰을

위반하는 짓이야.

알았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내가 그냥 너희들을 걸어서...
국경을 넘어가게 해야하는건데.

그런다음 다른곳에서
합류하고말야..

근데 너두 알다시피, 임마.
일단 넘겨줘야 되잖아.

조지아까지 가는 기름값두 필요하구.

내가 니 돈문제까지 신경써야되냐?

난 이 일, 절대루 너랑 같이 못해.

얼른 내려줘, 당장!

병신! 잘 생각해봐 무지 쉬운일이야
그냥 돈만 챙기자구.

그냥 여기 세워.

- 마이크, 마이크, 마이크!
- 됏어, 됐어, 됐어!

그냥 여기다 차 세우라니까!

손에 20달러짜리를 잔뜩 움켜쥐었다구
한번 생각해봐.

응?

이렇게 취했는데

트렁크에 암만 뭐가 있어봤자
어쩌겠다는 거야?

웃기지마, 마이크!
개수작 부리지마!

개수작 부릴 생각 하지 말라구!

난 아직 집행유예중이야, 병신아.

어서 내려줘.

어서, 당장 내려달라구, 새꺄!

돈만 받구 오자, 응?

그냥 돈만 챙겨서 오자구!

너나 챙겨!

너나 가라구, 혼자!

난 그냥 여기서 내려줘.
나하곤 상관없는 일이야!

뭐하는 짓이야, 임마!!

정신차려, 짐!

뭐야, 뭐냐구?

닥쳐!

아냐,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알았지? 진짜 미안해...

도대체 총은 왜 꺼낸 거야?
응?

진짜 쏠라구?

아냐, 임마. 미안해.
잠깐 어떻게 됐었나봐.

나라면...

난 절대루 니 대가리에
총 겨누는 짓은 안해.

알아..니가 그럴리가 없지.
미안해.

첨엔 여자친구한테 그러더니
이번엔 나야? 도대체 무슨 짓이야?

머리가 복잡해..
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그냥 잠깐 정신이 나갔었어.
진짜야...

그냥 잠깐 그런 거라구.
이해하지?

네가 원하면..내려서 걸어가
내려줄께.

미안해.

- 진짜 미안해.
- 그래, 미친놈아.

아무래두 너 온전한 꼴 볼려면
그냥 너랑 가야겠다.

- 캐스퍼한테 가서... 돈 받고...
- 그래.

집에 내려줘. 그리고 넌 조지아로 가서
잘먹구 잘살아라.

그래, 진짜 사람답게 잘 살아볼께.

내려달라면 내려주구.

- 저 언덕쯤에 세울까?
- 아냐, 아냐, 아냐...

됐어.

그냥 가.

- 음산해 보이는데..
- 그러게.

- 뭐할려구, 비둘기라도 쏠려구?
- 응, 얼른 갔다 오기나 해.

캐스퍼!

안녕하세요?

물건은 갖구왔어?

트렁크 열어.

잠깐 기다려.

잘 지냈어, 캐스퍼?

그래, 짐.

빨리 왔네?

마이크두 왔어?

안녕, 캐스퍼! 잘 지내냐?

그냥 그렇지, 뭐. 넌?

- 아직 실비아랑 사귀냐?
- 그러게, 오늘 가보면 알겠지.

근데 동생은 왜 저래?

퍼니?

훌라치다 왕창 잃어가지구, 십팔.

안됐다, 야.

놀음이 그렇지 뭐.
밤새는 줄 모르구 하다가.

그래.

자, 이제 거래할까?
돈 가져왔어?

응, 일단 한번 보구.

야, 돈 가져와!

엄마는 어떻게 지내셔?

이젠 완전 중독이 되가지구...

맙소사...

이젠 나한테 약을 대서 산다, 야...

자, 돈 가져왔어.
깔끔히 잘 정리해서, 잘 했지?

준비 하난 죽이지 내가, 한번 볼래?
아, 씹팔! 뭐야?

아냐, 쏘지마.

아는 애들이야. 내가 알아서 할께.

날 엿먹인 놈들이란 말이야, 썅!
다 죽었어. 니들 오늘 잘 만났다!

그냥 돈 줘서 보내자, 응?

그래, 얼른 돈이나 내놔.

니가 뭐라든 상관안해.
난 저놈이 죽는 꼴을 봐야겠어.

야, 거기 차안에 있는 놈!
또 보게 될 줄 몰랐지?

오늘 저녁으로 완전
황천길루 보내주마.

- 오늘은 그냥 가라, 마이크!
- 됐어, 캐스퍼.

내가 처리할께.

아, 썅!

쏘지마. 가만히 있을께.

진정해, 진정하라구!

난 애가 셋이나...

안돼요. 제발요, 제발...

- 쏘지마세요.
- 짐, 그만둬!

제발, 제발...

- 너 왜 그랬어? 엉?
- 빨리 출발해!!

문 닫아!

맙소사, 짐!

제대루 맞았어.

이게 무슨 일이야?!

팔을 못 움직이겠어.
다리도 안 움직여.

못 움직이겠어.

망했어. 이제 끝이야!

이제 끝이야...

그래.

조금만 참아.

조금만 참아, 임마.

이제 병원이야.

- 안돼!
- 병원에 왔다니까.

병원은 절대 안돼!

절대 안돼!

난 이대루 안 무너져.

- 안돼, 가야돼.
- 싫어, 싫어.

- 싫어, 안돼, 싫어!
- 싫어두 가야돼.

병원치료는 안 받아.
병원치료는 안 받아...

하지만...

마이크, 마이크...

그냥 죽여줘. 그냥 죽여...

니가 죽여줘...

왜, 왜 그래?

내가 다 망쳤어.

이제 다 필요없어...

아냐, 아냐...

제발 죽여줘.

아... 제발...
제발 죽여줘...

안돼, 난 못해, 임마.

안돼, 안돼, 절대 안돼. 난 못해!

다 잘 될거야.

짐, 그냥 있어. 그냥 좀 있어. 쉬...

다 잘 될거야.

잘 봐봐, 이 병신새꺄!

뭐가 다 잘 될거라는 거야?!

제발...

제발 편안히 죽여줘...

어서 총 들구, 내 머리에 올려.

방아쇠를 당기란 말이야.

제발 그렇게 해...

난 못해...

제발 해줘.

못해.

난... 난...

아...

착한척 하지말구, 썅...

이런 젠장...

뭘 꾸물거려.

응?

그냥 해.

제발...

널 죽이구 그냥 가라구?

그래.

그냥 가.

뒤도 돌아보지 말구 가.

안 그럼...

소금기둥으루 변할테니까...

야, 야...

사람 죽이는 기분이 어떤지
알고 싶다고 했쟎아.

근데 왜?

아무도 모를 거야.

응?

그냥 너랑...

나만 알지...

하늘이나 알까...

난 절대 못해.

- 뭐?
- 난 절대 못한다구.

미친놈, 내가 널 어떻게 쏴.

자비란 말두 모르냐, 임마...

그게 도와주는 거야...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

나라면 해주겠다.

나라면 그렇게 해...

그래.

잡아.

그래, 어서.

그렇지, 그렇지...

그냥 쏴.

아무 생각하지 말구 쏴.

그래, 그래...

응...

그래...

아, 아...

그러니까 하지말쟀잖아,
이 병신같은 새끼야!

맨날 멍청한 짓은 골라서 다해!

- 다신 멍청한 짓 못하게 해준다!
- 그래, 그래!

이게 니가 원하는 거야?

- 응.
- 그래?

나한테 도대체 뭘 원하는 거야?

한방에 그냥 끝내라구?
그래, 안 어렵잖아.

- 그냥 해봐.
- 못 할 것 같애?

씹팔... 난 못해...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 나쁜쌔끼야.

나두 너 좋아해...

보구싶을 거야, 마이크...

미안해.

- 다 잘 될거야.
- 그래.

그래.

그럼.

CIA자막팀 열번째 작품
미중앙정보부 CIA (http://club.ipop.co.kr/rainbow114)
(2007.03.15)

번역: 뚱보곰, 치카, 빅마마

감수: 뚱보곰, 빅마마

싱크수정: 소소소

thanks to: 석양 외 CIA자막팀

감독 : 데이비드 아이어

기획 : 크리스찬 베일

빅마마 : For my lovely diva, Jaimie, 민지... ^^*